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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호스피스 병실 수간호사 선생님들과 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1.04.04

 

 저는 지난주 세상을 떠난 이종환씨의 딸입니다.
 
아빠가 편안히 하늘나라로 갈수 있도록 호스피스 병실을 마련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임종실로 옮겨주신 간호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보훈 병원에 호스피스 병실이 있는지 몰랐는데 호스피스 수간호사님이 알려주셨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병실이 한곳뿐이라 다른 환자들과 보호자님들이 많이 기다리거나
 
홍보가 제대로 않되어서 호스피스 병실이 있는지 모르고 계신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병실도 늘리고 홍보도 된다면 좀 더 편안하게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을텐데 아쉽더군요.
 
호스피스 병실에서 좀더 편안히 아빠를 보내드릴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맘이 놓였습니다.
 
또한 봉사자분들의 기도와 호스피스 수간호사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빠의 임종을 지켜주시고 깨끗이 몸단장까지 도와주신 김미선 주임 간호사님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경황 중이라 감사의 말도 제대로 못하고 죄송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이 글은 이O환님의 보호자 서O태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