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아름다운 동행
안녕하세요
故장상신님 ,딸입니다
8월부터 가정호스피스를 신청 후 김정란간호사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오실때마다 딸인 저보다도 더 친밀감있게 아버지께 다정하게 대해 주시고 잘 케어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호스피스 병동 자리가 났을때 아버지가 가족들과 같이 있고 싶어하셔서 두번이나 취소하고 위독해 지셨을때 병동 자리가 안나서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병동 자리 열심히 알아봐 주셔서 입원 후 3일만에 편안하게 임종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날 김정란 간호사님께서 병실에 와주셔서 저희 아버지가 알아보시고 환하게 웃으셨다고 어머니가 말씀해주셨습니다.
얼마나 반가웠으면 그러셨을까 지금도 그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감사한 마음과 슬픔에 울컥해서 눈물이 납니다. 게다가 장례식장에 찾아와 주셔서 조문까지 해 주시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3일 입원 하는 동안 저희 아버지를 잘 돌봐주셨던 호스피스완화 의료팀께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이 글은 보호자 장O정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