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아름다운 동행
안녕하세요.
김영자님 큰딸 서영신 입니다.
6월 14일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그 동안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청우 의사선생님을 처음 만났을때가 생각납니다.
슬픈 마음으로 면담을 진행했을때 우는 저에게 휴지를 건네주시며 위로해 주셨습니다.
임종을 앞 둔 모든 분들을 만나시면서 맘이 많이 힘드실텐데...
휴지를 건네시며 최선을 다해 보살펴 주신다고 하신 말씀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코로나에 걸리셨을때도 방문하셔서 엄마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엄마가 선생님을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은주 간호과장님 아침마다 환자분들을 방문하시고 직접 환자분들을 살펴 주시고...
섬세한 배려에 감사들립니다.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친절히 대해 주시고, 선생님들의 말 한 마디에 환자분들은 하루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간병 보호사님들... 최 전선에서 환자들을 직접 씻기고, 양치질해주시고, 기저귀 갈아주시고...
엄마가 너무 감사해 하셨습니다.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실때 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저희 엄마같은 분들에게 너무나 필요하신 모든 분들이였습니다.
그리고 복지사님들... 항상 보호자의 편에 서서 도와주실려고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홍순규 복지사님 감사드립니다.
엄마의 마지막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주시고, 에븐 영정사진도 만들어 주시고....
덕분에 엄마가 임종예배도 드릴수 있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른 병동에서 일하시는 모든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님들, 보호사님들 모두 힘드시고 , 환자분들을 위해 일하시지만 인생의 마지막을 바라보는 환자들을 진료하시고 , 간호하시고, 보호사님들...
최고로 어렵고 힘든일 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호스피스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김영자님의 딸 서영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