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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보훈호스피스 간호사실 감사드립니다^*^ 2020.12.10

 

 

안녕하세요?  

호스피스 7209호 입원중이신 강석권환자 보호자 둘째딸입니다.

 

아버지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보고싶고, 안타까운 맘이 큽니다.

둘째딸 믿어주시고 좋아하시며  늘 웃어주시던 분, 무슨 말만하면 맞아, 알앗어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생생합니다. 그런분이 통증완화 목적으로 호스피스 병동

생활한지 어느덧 한달 보름이 되어가네요.

가족없이 외로이 병마와 싸울 아버지가 안스럽지만 ...

한편으로 통증완화와 친절한 간호사, 의료진 보호아래 치료받고 계시니 감사하지요

 

호스피스 주치의, 간호과장, 간호사실, 사회복지사 샘들을 칭찬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항상 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주사 놓을때도 "할아버지  따끔 주사놓을께요" 

라고 다정하게 설명하며 말 건내는 모습에 가족 이상이구나 ...무척 감사했어요ㅎ

천직이구나.  아무나 할 수 없는데..  간호사들 소명의식에 감동입니다^*^

또한 단순히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가 아닌 한 사람의 인격체로 맞아주셔서요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더 힘들텐데...면회 관련해서 전화해도 참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전할 때 너무나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기도 했답니다.

 

진심으로 호스피스 병동  모든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모두 건강하시고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이 글은 강O권님의 보호자 강O순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